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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비전공자도 알기 쉬운 이야기들

VR/AR 이야기

VR/AR 이야기








"제조, 설계 분야 VR 도입, 우리가 주도할 것"


"추억의 '로보트 태권브이' VR 콘텐츠로 부활"


"관심상품, AR로 가상 배치해보세요"


"AR로 찾는 나만의 메이크업"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VR/AR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면서 VR/AR이 최근에 나온 개념 같지만 


꽤 오래전부터 우리는 알게 모르게 VR/AR을 접해오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가상현실 영화가 있습니다.


출처: https://movie.naver.com/



영화 매트릭스는 주인공 네오가 인공지능이 만든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 세계에 들어가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이고


아바타는 전직 해병대원인 제이크가 토착민 나비의 몸의 의식으로 들어가 인간과의 갈등을 겪는 영화입니다.


사실 아바타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나비족과 인간의 갈등은 현실이지만 


제이크의 입장에서 보면 현실은 하반신이 불구인 채로 자리에 있고 기계를 통해 의식만 나비의 몸에 접속해 자유로이 다니는 것으로 봤을 때


어찌 보면 가상현실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비교적 가장 최근에 나온 영화로 주인공인 웨이드 와츠가 현실은 빈민촌에서 살지만,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입니다.



1. VR?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가상현실이라고 번역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영화로 가상현실이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영화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내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 따로 있고 장비를 통해 다른 세계(실제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로 넘어갑니다.



요즘 VR이 많이 보급되어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가깝게는 VR 체험 카페에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또는 질병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VR 체험 부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VR 장비를 쓰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콘텐츠나 고층 건물에 올라가는 콘텐츠를 본적이 있을 겁니다.


출처: 삼성전자 VR 치료 실험 `Be Fearless`



단순히 재미의 목적을 가진 콘텐츠가 있기도 한 방면 고소공포증 치료, 지체장애 치료 등 질병 치료의 목적을 가진 콘텐츠도 있습니다.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콘텐츠는 무궁무진한 방면 해결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건 VR 장비를 쓰면 뱃멀미, 차멀미와 유사하게 몸은 가만히 있지만, 머리를 움직이면서 시야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멀미 할 수 있습니다.



3. AR?


AR은 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증강현실이라고 번역합니다.


가상현실보다 와 닿지 않는 번역인데 반(Semi)가상현실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현실에서 장비를 통해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그런 형태를 말합니다.



VR 장비는 시야를 가려야 해서 대부분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머리에 쓰는) 장비들이 많지만


AR 장비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공존해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트여있거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글 글래스 같은 경우는 안경 형태로 되어 있고 홀로렌즈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지만 시야가 트여 있으며 포켓몬고 같은 경우는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하는 마인크래프트



AR의 대표적인 예로 포켓몬고가 있는데 조금 식상하니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마인크래프트를 하는 사진인데 잘 살펴보면 방안에서 집을 짓고 있습니다.


VR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내 시야에는 실제로 방안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 위에 덧붙여 가상세계의 장면, 인터페이스, 콘텐츠 등이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장비를 벗고 보면 허공이지만 장비를 통해 보면 가상현실과 현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실 세계가 같이 보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비록 허공에 손짓을 해야 하는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VR과는 다르게 멀미는 비교적 덜한 편입니다.


AR 기술을 통해 요즘은 이사를 하기 전에 가구 배치 등을 미리 해볼 수 있고 옷도 먼저 입어 보거나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VR/AR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더욱 많이 보급되고 쉽게 접할 수 있을 텐데 가상세계는 가상일 뿐 현실과의 괴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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